삶은 나에게 원하는 것을 준다.
마이클A. 싱어의 <될 일은 된다>의 삶이 내게도 일어나기 시작했다. 나의 소망이 현실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기록한다. 소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든 것을 기록한다. 책출간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줘야 하니까.
한일고교교사 교류사업에 지원했다. 지원서를 쓰면서 왠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며칠 뒤 선발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삶이 이렇게 쉽구나. 쉽다고 생각하면 쉬운 것이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다.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이 말은 내면의 대화를 한 적도 없고 그저 현실에서 말을 했을 뿐이다. 가끔 생각하는 정도였다. 아직 습관이 되지 않은 내면의 대화도 이루어지는구나. 소망에 대한 내면의 대화가 습관이 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내일의 현실(미래)는 내면의 대화가 만든다.
학교를 옮기고 싶어졌다. 결마루미래학교에 우선전보를 지원했다. 학교는 진정 내가 원하는 학교였다. 경쟁과 비교가 없고 오로지 자신의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였다. 지원서를 쓰는 과정이 너무나 쉬웠다. 내 안에 있는 역량을 꺼내기만 하면 되었다. 술술술 지원서를 작성했고 우선전보를 지원했다. 하지만 선발되지 않았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처음에는 실망감이 컸다. 선발되지 않는 것은 나를 더 나은 쪽으로 인도하는 것이라는 믿음이 올라왔다. 신기한 감정이었다. 출퇴근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남편에게 지원했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나의 마음 속의 작은 거리낌을 우주는 알아차린 것이다. 같은 마음으로 쓴 것 같았지만 선발 유무가 다른 이유는 다른 마음때문이다. 테슬라Y를 타고 인천디자인고에 다니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드라마를 구상한다.
네빌 고다드의 <상상의 힘>을 읽고 있다.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드라마를 구상하고 상상 속에서 그 행동을 취하면서 느껴라.'라는 메세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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