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21 1_241107 오늘부터 글을 쓴다. 오블완 챌린지로 구속시켜 보겠다. 인형을 사고 이름은 You로 지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따라한다. 자기 자신을 너라 부르며 자신과 대화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2,000년전의 인물, 로마의 황제이자 철학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자신과의 대화를 남겼다. 전쟁터에서 쓴 글이 후세에 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원래 제목은 , 으로 번역할 수 있다. 라틴어를 쓰는 아우렐리우스가 그리스어로 일기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직 자신과의 대화를 기록한 비밀스러움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형(You)를 보며 아직 생각정리가 안 된다. 지금 글을 쓰는 육신이 있고 육신에게 명령하는 무의식이 있고 무의식에 프로그램을 입력하는 또 다른 나가 있다. 머릿 속에 계속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2024. 11. 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