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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몰입 -황농문-

by 프로마23 2023. 4. 2.

내가 좋아하는 자청님의 영상을 보고 <몰입>을 두 번째 읽는다. 자청님은 '몰입의 기술'이라는 말을 했다. 내가 도끼로 맞은 듯한 느낌을 받은 책을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다시 읽었다. 나도 '몰입의 기술'을 나의 타이탄의 도구에 장착하기로 했다. 처음 읽고 기억에 남은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는 작업은 잠 잘때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둘째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보내는 기준은 단기기억을 받아 들일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얼마나 반복했는지이다. 이번에 읽으면서 또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기억에 남는 키워드는 '몰입적 사고', '문제 설정', '천천히 생각하기', '감정의 강도와 정보의 반복 횟수', '도파민', '시냅스의 가소성', '목표지향적인 인간의 본능', '목표 설정', '확언과 시각화'이다.

 

몰입적 사고는 잠재되어 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첨예하게 깨우는 최고이 방법이며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는 지름길이다. 나는 이런 '몰입의 기술'을 알게 되다니 이것이 독서가 주는 즐거움이다. 몰입적 사고의 핵심은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몰입할 문제를 설정하는 것이다.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규칙적이고 땀을 흘리는 운동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설정'이다. 내가 몰일을 하더라고 문제가 없다면 나의 두뇌는 무엇을 해결해야할 지 알지 못한다. 저자는 완전이 눕지 않은 목을 바칠 수 있는 편안한 자세에서 천천히 생각하기를 권한다. 급하게 생각하여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다. 몰입의 기술에서 중요한 사실은 '잠든 사이에 문제가 풀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잠든 사이에 낮에 경험한 것을 해마에서 재정리하고 통합한다고 알려져 있다. 낮에 받아들인 단기기억중 중요한 경험은 장기기억으로 보내고 중요하지 않은 경험을 잊어버린다. 해마가 중요한 정보와 중요하지 않는 정보을 구별하는 기준은 정보가 입력될 때의 감정의 강도와 정보의 반복 횟수이다. 이 부분은 처음 읽을 때 내가 이 책에서 얻은 소중한 정보이다. 그래서 계속 기억하고 있다. 뇌과학의 차원에서 보면 몰입적 사고는 A10신경세표를 자극하여 도파민을 분비한다. 이런 이유로 몰입적 사고를 경험하고 나면 우리는 생각중독에 빠지게 된다. 시냅스의 가소성은 '심은대로 거둔다'는 인과의 법칙이 우리 신경계에도 적용된다. 시냅스의 가소성은 우리가 몰입의 기술을 통해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동물은 생존을 위하여 숙명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뇌가 발달해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어디로 움직일 것이냐'라는 목적 또는 방향성을 필요로 한다. 동물은 목적 없이 움직이지 않는다. 목표지향은 인간의 본능이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면 목표지향 메커니즘에 의하여 시냅스 활성화가 증대된다. 우리가 가진 본능이 목적지향성은 몰입도를 올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뚜렷한 목표와 성취 동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목표를 설정하면서 의미를 가지게 되고 확언과 시각화를 통하여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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