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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몰입, 두 번째 이야기

by 프로마23 2023. 2. 17.


이 책은

뇌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어떻게 장기기억에 기억되는지 알고 싶어하는 분에게 도움이 된다.

저자

황농문교수


황농문교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자신의 전공분야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다가 '몰입'을 경험하게 되었고, '몰입'을 통하여 난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100%활용하고 있다.


저서

 

Output

<몰입, 두 번째 이야기>을 읽고 다음을 알게 되었다.
1. 죽음에 대한 통찰
나는 죽음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의 서두에 스티브 잡스,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한 통찰'을 해보았다. 죽음을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소중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갖게 된다.
2. 반짝반짝 시냅스
몰입도가 높을 때의 머릿 속을 상상해보라. 뉴런들의 연결부위인 시냅스가 반짝반짝 거리며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는 것을 활성화라고 한다. 이렇게 시냅스가 활성화되면 성능 좋은 컴퓨터로 계산하는 것과 같다. 나의 뇌를 컴퓨터로 생각해보면 아주 잘 이해가 된다. 우리의 뇌는 몰입을 통하여 성능 좋은 컴퓨터를 만들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3. 내적중요성
상황의 중요성과 내적 중요성이 있다. 2가지 모두 몰입을 유도한다. 상황의 중요성에 대한 사례는 사자에게 쫓기는 얼룩말이 있다. 사자도 얼룩말도 상황의 중요성때문에 몰입을 하게 된다. 그럼 내적 중요성은 무엇인가? 내적 중요성은 실제로 뇌가 느끼는 중요성이다. 내적 중요성은 뇌가 중요하게 느껴야하는 것이므로 해마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장기기억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내적 중요성이 커야한다. 내적 중요성이 커지면 공부를 하고 싶어서 못 견디게 되고, 책을 펴 들면 쉽게 몰입하게 된다. 결국 장기기억을 만들어 뇌가 내적 중요성을 느끼고 몰입을 해야한다.
4. 장기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선 우리 몸에서 장기기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오감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정보를 받아들인다. 엄청난 정보가 입력되면 잠을 잘 때 뇌의 해마라고 하는 부위에서 정보선별작업을 한다.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폐기처분한다. 그럼 해마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보의 중요도를 판별하는가? 정보가 입력될 때 강한 자극의 세기와 반복되는 정도이다. 첫째, 자극의 세기가 강하다는 것은 정보가 들어올 때 놀라거나 즐거워하는 경우이다. 둘째, 자극의 세기가 강하지 않더라고 정보가 반복적으로 입력되는 경우이다. (콜롬비아 대학교 신경과학자 에릭 캔델, 2000년 노벨생리의학상) 내적 중요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반복도 중요하지만 자극의 세기를 증가시켜야 한다.
5. 자극의 세기를 증가시키는 방법은?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사람은 목표대로 변한다'라고 말한다. 인간의 10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소에는 각 세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 하지만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지휘관의 역할을 하는 뇌의 전두연합령의 종합적인 판단에 의해 공동생명체로 움직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과 실패라는 자극의 세기는 더욱 커진다.
6. 걱정과 불안은 왜 생기는가?
걱정과 불안이 생기는 원인으로 원시본능 중의 하나인 두려움때문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초식동물들은 포식자에게 잡아먹혀 생존하지 못하는 두려움때문에 풀을 먹다가도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핀다. 걱정과 불안은 두려움의 친구들이다. 두려움때문에 걱정과 불안이 따라 다닌다. 그래서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과 편도체에 의한 작용으로 수시로 걱정과 불안을 느낀다. 이런 걱정과 불안상태로 지내왔으며 이것을 벗어나기 위해서 찾는 것이 종교이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강한 자극을 입력하여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강한 자극은 바로 신문, TV, 채팅, 게임 등이다. 의식의 엔트로피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기도, 묵상, 참선, 그리고 명상과 같은 영성 활동도 일종의 몰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인간의 기본값인 걱정과 불안을 인지하고 명상과 같은 몰입을 하는 것이 좋다.

Action

1. 나는 매일 '죽음'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한다.
2. 반짝반짝 시냅스를 만든다.(말하기, 구조짜기, 아이디어)
3. 장기기억을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시도하여 내적중요성을 느끼고 몰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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